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다문화대안학교 평택레인보우스쿨 개강

▲ 평택대 2017년 2학기 개학식

평택대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최하고 평택대 다문화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평택레인보우스쿨 2학기 개강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2012년 3월에 개교했으며 9~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한국어와 학령기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사회 초기적응 및 청소년시기의 인성 함양을 통해 덕ㆍ체ㆍ지를 계발하는 대안학교이다.

 

이들 35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은 앞으로 19주간 한국어를 비롯해 IT교육, 영어, 진로교육, 한국사회이해, 예체능 등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졸업 후 학교 연계, 취업 연계, 본국 귀국 및 신규입학 등 미래에 대한 삶을 찾는다.

 

평택레인보우스쿨은 홍영균 교장은 훈화에서 “이번 2학기에 두 가지의 목표를 세우겠다. 하나는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켜서 각자의 한국어 학급을 졸업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미래에 대한 자기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다”면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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