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강 둔치 ‘사계절 다목적 공원’ 조성

오수봉 시장 로드체킹… 당정근린공원 연계 2020년까지 추진

▲ 하남시, 한강제방 아름다운 공원화 추진
▲ 오수봉 하남시장(왼쪽 두번째)과 김양호 부시장, 실ㆍ국ㆍ단장 등 20여 명이 한강 둔치 일대를 로드체킹하며 공원화 최적화를 점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한강 둔치를 오는 2020년까지 사계절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

 

2일 시에 따르면 오수봉 시장과 김양호 부시장, 실ㆍ국ㆍ단장 등 20여 명은 지난 1일 창우동ㆍ미사동 일대 한강 둔치를 로드 체킹하며 이 지역의 사계절 다목적 공원화를 위한 현장 토론을 열었다.

 

시는 올해부터 한강 둔치 일대와 당정근린공원 등지를 묶어 사계절 다목적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강 둔치와 당정근린공원 일대의 사계절 다목적 공원화에 대해 시는 수도권 최고의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나무고아원과 준공을 앞둔 유아숲체험원, 경정공원과 연계한 대단위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

 

시는 한강 둔치 일대를 사계절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면 ‘스타 필드 하남’과 함께 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이 일대를 사계절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하면 주말ㆍ휴일 10만 명이 찾는 스타 필드 하남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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