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농협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 쌀 16t(800포ㆍ각 20㎏)을 수출할 예정이다. 앞서 팽성농협은 2014년 11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5년 3월과 9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쌀 40t(2천 포ㆍ각 20㎏)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팽성농협 쌀이 수출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불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팽성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넓은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평택쌀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의 동남쪽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은 면적 550만 평(여의도 6배) 규모에 10만 세대 주택을 건설 중이며, 건설 현장에는 100여 개의 국내 대기업, 중소자재 및 하도급 업체에서 1천여 명의 국내 인력들이 이라크 현지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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