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협회, 이웃 사랑 실천

▲ 안산-쌀전달

“우리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회원들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더해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안산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업 협회(회장 유성춘)가 단원구청을 방문, 관내 경로당 134곳에 전해 달라며 ‘효 사랑드림 쌀’ 134포(각 20㎏)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생활폐기물 협회는 지난달에도 상록구청을 찾아 쌀 114포(각 20㎏)를 전달했다.

 

안산시 관내 총 14개 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매년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모아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성춘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가 염려돼 수박 대신 쌀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준비했다”며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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