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촌체험마을인 수미마을의 농산촌체험 복합공간인 ‘수미마을 방문객센터’가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미마을 방문객센터는 지상 2층ㆍ연면적 342㎡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1층에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2층에는 단체 방문객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이 2015년 경기도 경제특화발전사업에 따라 수미마을과 MOU를 체결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도농교류를 통한 주민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그동안 수미마을은 농산촌체험마을의 성공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마을을 대표하는 중심공간이 없어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창승 미래특화사업단장은 “이번 수미마을 방문객센터 건립사업은 준비 단계부터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실제 운영자인 수미마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치밀하게 추진했다”며 “방문객센터가 주민화합과 마을 발전의 중심공간으로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준 수미마을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행사와 달리 수미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과 양평지역 주민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며 “이를 계기로 농촌의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잘살고 행복한 농촌의 모델이 되는 첫 걸음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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