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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 말하는 소화전 설치

승인 2017-08-17 10:13
조철오 기자 jc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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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방서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협력해 ‘말하는 소화전’을 지역 내 40여 곳에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전’은 경기도가 주최한 ‘제2회 영 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한 작품으로 기존 설치된 소화전에 사용법과 부위별 명칭을 알기 쉽게 표기하고 센서를 부착해 문을 열면 사용법이 음성으로 자동 안내되는 장치를 말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만일 화재 발생 시 나부터도 당황해 소화전 사용이 어려울 수 있지만, 말하는 소화전의 설명에 의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인해 화재 시 일반 시민들이 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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