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폭우 침수피해 현장 점검

붕괴된 제방도로 등 신속 복구 지시… 대책 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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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은성 시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폭우로 말미암은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원인과 대책 등을 마련하는 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황 시장은 21일 관련 공무원과 보개면 기좌리 S 농장을 방문, 지난달 게릴라성 폭우로 말미암아 6만 수의 닭이 폐사한 원인과 대책 등을 고심하면서 너비 10m, 깊이 5m 규모의 곡천을 눈으로 확인한 뒤 곡천 둑길 옆에서 양계 농장을 운영하는 S 농장주와 침수피해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황 시장은 마을 이장과 체육회장 등과 함께 피해 발생 원인 등 현장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토의한 뒤 앞으로 발생할 침수 피해에 대한 예방책을 강구했다. 

이어 양복리 계사와 강촌 소하천 제방 유실, 죽산면 장계천 제방 유실 등은 물론 제방도로 붕괴현장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설 것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특히 황 시장은 죽산면 장능리 소하천과 지방천 돌망태 붕괴와 청동 소하천 축대벽 하부유실 현장도 방문하고 유실과 붕괴원인을 놓고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시는 정확한 침수 원인을 분석해 본예산과 추경예산 등을 통해 이들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황 시장은 “더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 주민 피해를 막겠다. 원인을 분석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시장은 22일 대덕면, 공도읍, 양성면, 안성 3동 등지의 농경지 유실과 비닐하우스 침수지역 등을 방문한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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