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 농업대학 총동문회(회장 임오영)는 29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오구환 도의원 및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 기수별 회장과 동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교육을 가졌다.
농업 CEO로서 지도력 함양 및 공동체 의식구축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육성을 위해 열린 이날 연찬교육에서는 지난 2015년 생태농촌관광과를 졸업하고 조종면 상판리에서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귀농 4년차 엄기용 동문과 지난해 친환경 농업과를 졸업하고 설악면 방일리에서 영농조합법인 농부들의 카폐와 유명산 로컬푸드매장을 운영하는 서영갑 동문의 귀농ㆍ귀촌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동문화합의 한마당 잔치에는 각 기수별 대표로 가요와 장기자랑 등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 밖에 마련된 농산물판매 부스에서는 동문이 농업대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로 재배한 양봉을 비롯 로컬푸드 각종 농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개강을 시작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친환경 농업과를 비롯 생태농촌관광과, 여성CEO과 등 3개과에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 농업지역은 물론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한 CEO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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