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내달 27일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서 열리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는 소방전술경연대회 참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팀 단위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34개 소방관서에서 102명(서별3명)의 소방관이 참가하게 된다.
김포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양촌119안전센터 홍성래 팀장을 비롯한 김성환, 김건남 대원은 내달 26일까지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장비운용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1단계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대한 면접, 2단계 물질 유해성 대응, 3단계 화학보호복 착용, 4단계 누출차단 장비운용 및 오염 확대방지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배명호 서장은 “화학사고는 한번 발생되면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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