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0일 시청 온누리에서 ‘2017년 상인ㆍ점포혁신 대학 졸업식’을 열고 214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상인대학 졸업생은 148명, 점포혁신대학 졸업생은 66명이다. 상권별로 청구상가(48명), 성남동상권(43명), 까치마을상권(31명), 판교역로1번가상권(26명), 단대전통시장(40명), 금광2동ㆍ중앙동상권(26명)에 속한 상인들이다. 이들은 소속 대학별로 신상품 개발, 마케팅 기법 등 3개월 과정의 전문 과정을 마쳤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이들에게 상인대학 또는 점포혁신대학 졸업장을 줬고, 상인들은 자축의 의미로 제로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 상인대학 교가 제창, 성과발표, 상권 활성화를 다짐하는 ‘우리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약속’ 구호 제창을 했다.
시는 지난 2008년 6월 상인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 9월 상인대학원 개설, 2016년 4월 점포혁신대학 개설ㆍ운영까지 상인 교육을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있다.
성남지역 상인들은 생업에 쫓기면서도 열심히 교육 과정에 참여해 이번 졸업생까지 최근 9년간 모두 2천371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는 등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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