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파주 황포돛배가 지난 6월 30일부터 재 운항하자 지금까지 5천여 명이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황포돛배는 파주북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임진강 8경 가운데 60만년 전 형성된 주상절리 임진강 적벽, 거북바위, 쾌암, 임진폭포,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뱃길 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 45인승 1척이 운행 중이며 이용료는 일반 9천 원, 30명 이상 단체 8천 원, 소인 및 경로 7천 원이다. 1회 운항시간은 약 45분이며 하루 총 9번 운항한다.
시 관계자는 “2개월여 동안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오는 11월까지 1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감악산 출렁다리와 적성 한우마을, 두지리 매운탕 등과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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