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새마을부녀회, 필리핀 코피노 아이들에게 한복 보내

▲ 행정지원과-한복보내기

김포시새마을부녀회는 양촌읍 원님한복(대표 최정숙)에서 기증한 한복 20여 벌을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코피노아이들 돕기 단체인 ‘With Kopino Community’에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는 직장새마을운동김포시협의회(회장 임홍순)가 매년 다문화 가족돕기, 북한이탈가정돕기 등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녀회에서 필리핀서 코피노 아이들이 9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인 한국인의 날 행사에 한복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증을 준비했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의 피를 나누었다면 우리 자손이기에 나라가 도울 수 없다면 민간단체인 우리라도 나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그 아이들이 자라서 대한민국에 대한 원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은 정성이 나아가 국가에 대한 애국심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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