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쇼! 의왕시 1인 창조기업, 투자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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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과 민간액셀러레이터가 최근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경기ㆍ인천지역 거점센터인 의왕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 행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1인 창조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 디지털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3D프린터특화형 1인 창조, 한국 나노기술원, 경기도 일자리재단, 춘천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한국소호진흥협회 인천지회, 계원예술대학교 등 참가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Go To Next Level’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인 창조기업 제품(서비스)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로아인벤션랩, 빅뱅엔젤스, 515(구 요즈마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액쇼에는 경인ㆍ강원지역 1인 창조기업 12개 센터(총 43개 팀)가 도전해 1차에서 21개 팀이 선정됐고 8월 한 달간 투자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칭준비를 통해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액쇼에 최종 선발된 7개 팀(시그봇, 플레이코드, ㈜엠비즈플래닛, ㈜위즈덤라이트코리아, ㈜누리바이오, 스마트웰니스, ㈜파이온텍헬스케어)은 액셀러레이터 앞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피칭을 박진감 있게 진행했으며 발표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진솔하고 가감 없는 발언이 이어졌다.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유치의 이해’ 세미나를 진행했던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공공분야의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분야의 강점을 살려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1인 창조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신재광 대표(스마트웰니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은 이병무 대표(엠비즈플래닛), 남영현 대표(누리바이오), 이근환 대표(위즈덤라이트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병무 플래닛(텍스리펀 플랫폼) 대표는 “1인 창조기업 대부분이 투자에 대한 생각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기 어려웠는데 액쇼를 계기로 투자가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재 시 지원과장은 “액쇼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할 좋은 기회가 됐다”며 “1인 창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1인창조기업_사진(이병무_대표)2[1]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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