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희망우체통 설치

▲ 5-1.희망우체통 설치 및 전달식_주민생활지원과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시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우체통 전달 및 설치식’을 실시했다.

 

희망우체통은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잠재적 지원대상자를 찾기 위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관할 복지담당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 생활 실태조사 및 상담을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10개를 제작, 시청과 8개동 주민센터, 두드림희망센터에 설치하여 우체통의 뛰어난 접근성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오세창 시장은 “희망우체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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