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광사동 나리공원 내 파크골프장 시설을 18홀 규모로 확장했다.
시는 지난 4일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 양주시파크골프협회·양주시장애인파크골프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리공원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시민의 여가공간을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초 9홀 규모의 나리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9홀을 추가로 설치, 18홀 규모로 확장하고 관리동을 신설했다.
파크골프는 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적은 부지에서도 노령층과 장애인은 물론 가족, 연인, 직장인 등 누구나 자연과 어울려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출발지점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볼을 넣은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성호 시장은 “파크골프장은 공원의 녹지공간을 활용한 개방시설로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의 편익 증진을 위해 경기북부의 으뜸이 되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시민의 여가활동과 정서생활의 향상을 위해 장흥면 부곡리 337-2 일원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곡리 그라운드 골프장을 건설 중이며, 남면 신산리 352-8 일원에는 2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산리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부곡리 그라운드 골프장은 오는 6일, 신산리 그라운드 골프장은 오는 10일 개장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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