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양주시 회정동 덕정사거리 국유림에 도시숲(이하 회천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천도시숲은 서울국유림관리소 양주경영팀 청사를 포함 인근 국유림 3.1㏊에 조성됐으며 청사 건물 등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개방된다.
회천도시숲은 올해 3월부터 주민설명회와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약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국민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거듭났다.
양주경영팀 청사 건물 앞쪽 넓은 공간에는 잔디광장, 야생화동산 등이 조성되고 편의시설로 운동기구, 정자를 비롯한 쉼터가 설치됐다.
또한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고 전망대와 다양한 숲체험 시설(숲그늘막, 줄사다리, 고리던지기 등)을 설치해 다양하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상시적으로 유아숲체험 지도사들을 배치해 인근 유아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장현 서울국유림소장은 “회천도시숲이 주민들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숲놀이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작지만 알찬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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