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ㆍ반영, 지역사회를 넓혀나가기 위해 2015년 27개 지자체로 출범했다. 2017년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지자체 포함 44개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친화도시 형성을 위해 연합하고 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오는 14일부터 1년간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방정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통해 ‘맘껏, 아동 권리와 공공 공간’이라는 주제로 교육권과 동등한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보를 44개 지방자치단체 200명의 아동ㆍ청소년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아동친화도시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끄는 도시로서 모범적인 밑거름이 되어 모든 지자체가 높은 아동권리감수성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