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는 추석을 맞이해 물골안회관에서 ‘한가위 추석선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는 노인들에게 작은 선물로 따뜻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과 문경희 도의원, 신민철 시의원, 최재웅 남양주시 노인장애인 과장 등이 참여해 행사에 동참했다.
수동면은 4천586가구ㆍ9천400명 거주 시민 가운데 22%인 2천53명(8월 기준)이 노인으로 초고령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노인회 측은 독거노인 80명의 가정을 선정해 추석선물을 나눠주고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따듯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추석선물은 대륜사와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동부희망케어센터, 물골안공동체 등 16개 기관이 함께 후원했다.
이희원 회장은 “사랑나눔 선물 전달식에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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