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사동 체험관광농원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양주시가 광사동 일대 12만4천708㎡에 조성한 천일홍 군락지에는 다양한 꽃을 감상하며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온종일 북적였다.
관광체험농원에는 빨간 물결을 이룬 천만송이 천일홍 군락지와 함께 노란 물결의 황화코스모스, 주렁주렁 조롱박과 수세미, 핑크뮬리, 칸나, 가우라군락지, 꽃댑사리, 가을 장미 등 50여 종의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가족은 물론 연인들은 무지개 컬러로 심어진 다양한 꽃 풍경에 취했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는 양주시 대표 명물로 만들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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