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다산신도시(지금ㆍ진건지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요 지점에 ‘하이브리드 CCTV’ 도입을 추진한다.
‘하이브리드 CCTV’는 주행차량 방범 CCTV와 과속단속 카메라를 통합 운영하는 기기로 범죄 차량의 경로를 추적하며 차량의 과속까지 측정·단속할 수 있는 범죄예방 기기로 지난달 교통안전공단의 성능 검사를 통과했다.
‘하이브리드 CCTV’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제안에 선정됐고, 신도시에 도입하면 기존 이원화 설치하는 방식보다 예산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통신비 등 운영비도 50% 감축할 수 있어 교통안전확보와 범죄예방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남양주는 계속 확장되는 도로에 비해 교통단속 CC TV와 주행차량 방범 CCTV 설치가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다산신도시 주요 지점에 ‘하이브리드 CCTV’를 도입하면 시민 안전 확보도 기대된다.
곽영진 서장은 “남양주시ㆍ경기도시공사와 공동체 치안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CCTV’가 교통안전은 물론, 크고 작은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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