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행역에 스마트 도서관 개관

▲ 8-2. 동두천시립도서관, 지행역 스마트도서관 개관
동두천시 지행역에 필요하면 언제나 간편히 대출받을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

 

19일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지행역(4번 출구 방향)에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 무휴 운영하는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비 포함 1억6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된 이 스마트 도서관은 한국철도공사의 공간 협력을 통해 유동인구가 연간 540만 명에 이르는 지행역에 설치됐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 동안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시는 신간, 베스트, 스테디셀러 도서를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수시로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해 도서를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범 운영 기간 이미 200권 이상의 도서가 대출·반납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회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오세창 시장은 “바쁜 직장인,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읽고 싶은 책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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