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또래지킴이 선두그룹인 명예경찰소년단원을 대상으로 최전방 현장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험에는 경찰 관계자와 명예경찰소년단원, 지도교사,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등 분단아픔의 역사 현장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체험했다. 단원들은 현장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 형성 및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곽영진 서장은 “학생들이 분단 현실을 직접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단원들이 앞장서 교내ㆍ외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움에 부닥친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지난 4월 초ㆍ중학교 8개교 학생 130명으로 발대식을 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교폭력 예방 등 교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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