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타워크레인 설치 건설현장 안전점검

▲ 의왕시의회_건설현장_방문[1]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19일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주요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난 5년간 타워크레인 사고로 30명이 넘는 근로자가 숨지면서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긴급하게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은 백운밸리 아파트 건설현장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아파트 건설현장 등 관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과 작업기준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철저한 현장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원들은 특히 백운밸리 공사현장은 28기의 많은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만큼 20년 이상 된 노후 타워크레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인증된 부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작업시간 준수를 통해 사고발생률이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 의장은 “현장 방문이 건설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타워크레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시의회의 정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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