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매개로 시와 상생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30개 지자체와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상생협약을 맺은 전국 41곳의 지자체 가운데 1차로 경기 11곳, 강원 1곳, 대전 1곳, 충남 1곳, 충북 2곳, 경남 2곳, 경북 4곳, 전남 3곳, 전북 4곳, 제주 1곳 등 모두 30곳이 참여했다.
상생협의회는 앞으로 ▲한국와인산업 육성을 위한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통한 지역 특산물의 판매·홍보 ▲미래 관광산업과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이 지난 2년 반 동안 한국와인 200여 종 11만 병,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도농 상생의 모델이 된 만큼 해당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와인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 지방 농특산물 판매, 6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지자체, 정부가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