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청소년수련관의 21일 2017 사이언스·청소년 어울림 마당 성황

▲ 군포 사이안스
▲ 군포 사이안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1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개최한 2017 군포사이언스가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회째를 맞은 올해 군포 사이언스는 기초과학과 융합과학에서 시작해 4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청소년어울림마당도 함께 열렸다.

 

지역 중ㆍ고교 과학동아리들이 기초과학 Zone과 융합과학 Zone 등을 통해 요소결정나무 만들기, 매미진동로봇만들기, LED 야광 탱탱볼 만들기 등 21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학과 기업들이 참여해 운영한 4차산업 Zone에선 4차산업과 안전 등과 관련된 Vex로봇 조립, 졸음운전 방지시스템 체험 등이 진행돼 미래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4D영화 및 VR 체험, RC카 축구, 스마트모빌리티 등 놀이를 통해 과학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과학 Zone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휴머노이드로봇으로 다양한 미션 수행과 격투경기를 하는 로봇대회도 재밌게 놀면서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포사이언스와 함께 열린 10월 군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6개 청소년동아리가 밴드와 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했으며, 청소년 자치조직들이 진행한 캠페인 활동은 청소년 주도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IT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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