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8일 여성청소년계 사무실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및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주창현 교수ㆍ학생, 중ㆍ고교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사무실 외벽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청소년계는 아동ㆍ청소년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를 맡고 있지만, 창고 같은 외관으로 인해 방문하는 민원인이 다소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및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민원인이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의 사무 공간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이번 외벽 벽화 그리기 활동은 연성대 시각디자인과와 함께 디자인 초안 작업, 외벽 배경 페인트 기초 도색, 밑그림 및 채색 작업 순으로 약 한 달여간 진행 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경찰서 환경 변화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김원환 서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이 지역사회와 소통ㆍ협력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양동안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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