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방문… 사업비 투자 약속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강흥원 재호주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이 가평군을 방문, 호주 빌리지(마을) 조성 의사를 밝히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가평군 자매 도시인 시드니 스트라필드시에 거주하는 강 회장은 지난 28일 김성기 군수를 예방하고 “교민, 한인단체, 뉴사우스웨일즈주 의원, 시드니 총영사관 등도 많은 관심을 갖고 가평에 호주마을 조성을 기대함에 따라 호주빌리지에 호주의 근현대문화, 음악, 미술, 공연과 동식물과 호주의 원주민인 에보리저니의 생활상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 호주마을의 구상은 지난 2012년 가평 북면에 위치한 호주군 한국전참전비를 방문한 호주의 총리를 비롯한 저명 인사들이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하고 참배하는 행사를 열면서 호주 빌리지를 조성하면 호주 관광객은 물론 한-호 민간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작됐다. 호주마을은 사업 부지가 확보되면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전액 사업비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평을 방문한 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소년소녀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가평사랑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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