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8일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광명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했다.
‘도심 속 자연과 농업을 즐기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지역농산물을 소개하고,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를 체험함으로써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난타와 가수 문희옥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와 (사)농가주부모임 광명시지부가 도시농업 홍보·전시, 우리 농산물 먹거리 시음·시식, 친환경 만들기, 우리 농산물 장터 등 3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농업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분양권을 추첨해 10명의 시민이 ‘2018년 주말농장’ 우선분양의 기회의 얻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공모씨(32)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투호던지기체험도 하고 떡메치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곤충체험부스에서 본 곤충식량은 뉴스에서도 몇 번 보았는데, 광명시 축제에서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오늘 행사에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풍성하게 준비해 가족단위 등 여러 시민의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의 이해 속에 도시농업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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