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상담콜센터, ‘KS인증’ 획득…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

▲ 치매상담콜센터1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가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후 치매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이용건수는 23만 952건, 금년도 이용건수는 10월 말 현재 7만 7054건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국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돼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상담콜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련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ㆍ외부 모니터링, 1:1코칭, 치매전문교육 등 상담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서비스 품질 경영 운영체계, 인력관리, 시설ㆍ장비ㆍ안전 및 환경관리 부문도 집중 점검해 왔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KS인증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향후 제안제도 및 소집단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상담콜센터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이번 KS인증 결과를 오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는 전국 시ㆍ도, 지자체 치매담당 공무원, 관련학회 및 협회 치매전문가 1천여 명이 모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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