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귀촌귀농학교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

▲ 가평귀농귀촌학교견학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마을에서 운영 중인 귀농귀촌학교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신 중년대상 귀농귀촌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귀농귀촌학교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하천1리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일반공모 선정에 이어 8월 특별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4개 교육기관 중 한 곳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선진견학지 및 벤치마킹 예약전화가 이어지는 등 신설학교임에도 귀농귀촌 희망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5개 마을 주민 40여 명이 견학을 통한 농업정책 및 농촌정서 이해, 귀촌 우수 및 실패 사례, 갈등관리 등 필수교육과 함께 인생이모작 및 가평맞춤형 교육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견학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주민들의 전화문의도 빗발치는 가운데 가평귀농귀촌학교를 운영 중인 하천1리 마을은 군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1단계인 ‘희망마을’로서 마을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012년부터 개교를 준비한 가평귀농귀촌학교는 주민주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가 교육, 관광, 소득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경제 결합 효과의 좋은 사례로서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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