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 인도가 반한 ‘남양주시 도시행정’

이석우 시장, 세계유기농대회 참가
미세먼지·환경문제 해소 대책제시

▲ 1109[유기농업과] 남양주시 도시행정에 인도가 반하다.1. 인도 구루그램 시장과과 대담, 구루가람 도시계획 브리핑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인도 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세계유기농대회 참가, 최근 인도가 고민하고 있는 대도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소대책 질의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의 ‘미세먼지관리, 쓰레기처리, 깨끗한 물관리’ 행정이 IT 강국 인도를 사로잡았다.

 

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인도 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세계유기농대회 참가한 이석우 시장이 최근 인도가 고민하고 있는 대도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소대책 질의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 관계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인도 이스트 델리시 시장 니마 브하가트(Neema Bhagat) 면담과 지역 AJ 델리방송과의 ‘인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쓰레기 처리, 깨끗한 물관리 방법’에 대한 특별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선 자동차 배기가스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체계를 활성화해야 하고 나무와 초목류를 많이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쓰레기 처리방법은 분리수거를 생활화해야 하고 재활용을 시책화해야 한다. 깨끗한 물관리 역시 생활하수와 우수관리를 분리해 처리하고 오폐수 처리시스템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스트 델리가 처한 3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와 의식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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