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최근 정례회에 대비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및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제245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이민근 의장과 정승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의원총회 등으로 연수를 꾸렸다.
황세웅 대테러 위기협상 연구소장은 ‘설득의 심리학’ 강의를 통해 심리학의 개념 중 상호성과 일관성의 법칙에 대해 설명을 했고, 김이형 안산지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산시 공교육의 현재와 미래’란 수업에 이어 안산의 공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지역 교육 현안 등에 대한 강사와 의원간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김능구 (주)e윈컴 대표는 ‘지방선거 전략’이란 강의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실시했으며, 의원총회에서는 ‘장외발매소 소재 레저세 배분구조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 여부 결정과 ‘4.16 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조례 주민청구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 개최 공지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편 이민근 의장은 “의원 한명 한명이 입법기관인 만큼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높이는 것이 곧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다가오는 정례회에서도 내실 있는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등에 대한 안건 심의 및 시정질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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