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단 ‘해늘’은 최근 수련관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그동안 지역 축제 등 수련관 내 행사에서 팝콘과 음료 등 음식을 판매해 얻은 기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4가구에 각 350장씩 모두 1천400장을 비롯해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배달에 참여한 봉사단 한 학생은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 게 힘들긴 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해늘’ 봉사단이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지역 내 청소년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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