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연구단체인 ‘성남 마을과 환경 포럼(회장 최만식, 예산결산위원장)’은 21 오후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마을과 환경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상생협력지원센터 최인수 소장은 ‘성남시의 마을과 환경에 대한 역사성과 정체성, 미래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도시 성남의 변천사를 통해 공간과 주택 등의 외형적 요인이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 등 내적 요인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즉 공동체의 역량을 키워내고 어떻게 안정 속의 변화와 혁신의 기반에서 성남의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인가에 대한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소장은 ▲주민과 공동체 위주 ▲지속가능성 추구 ▲공동체 내적 역량 강화 초점 ▲다양한 조직 간 협력체계 확립 ▲공동체 수준에 맞는 단계적 추진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마을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성남시의 마을과 환경의 미래라고 피력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최만식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이현용 성남의제21 운영위원장,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차장 등이 참여해 성남시 마을과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여러가지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성남 마을과 환경 포럼’은 박문석, 윤창근, 강상태, 마선식, 김용, 권락용, 조정식 시의원이 활동하는 연구단체로, 지난 5월 ‘지속가능한 도시자연공원 어떻게 만들것인가?’ 토론회 개최와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천친환경에너지타운 등의 우수현장견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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