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사업발전대회…생명 존중의 확산

▲ 가평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1
▲ 가평군이 22일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수와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등을 비롯해 유관 기관ㆍ단체장, 각 마을 생명 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를 열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수와 고장익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등을 비롯해 유관 기관ㆍ단체장, 각 마을 생명 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 생명 지킴이 및 가호도우미 17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 ‘정신 건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증진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스트레스 증가, 사회적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충동적 사고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증가하는 정신건강문제를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춘천성심병원에 위탁해 다양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교육 및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로 등록된 142명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처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3천 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뒀다.

 

한편 군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으로 조종·연하·방일·상색·가평초등학교 등 학교 5곳의 해피스쿨 운영, 자살 고위험군 176명 등록 관리, 송산·목동·선촌·하천 1리, 상천·현 3리, 청평4리, 읍내9리 등 8곳의 생명사랑마을 지정 운영, 126개 리 554명 생명지킴이 및 가호도우미 268명 양성 등을 통한 생명사랑 확산에 전력을 다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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