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내년부터 비정규직 11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최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어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87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자체적 출자·출연기관 9명, 간접고용(파견·용역) 19명 등에 대해서도 내년에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전환대상 사업 중 60세 이상자에 대해선 퇴직금 제도를 신설해 기간제의 신분이지만 계속 근무할 수 있게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사회양극화 완화 및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잘 이뤄지도록 과감히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생명과 연관된 사업, 복지 증진 연관 사업, 일선 현장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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