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294억 투입 고모-직동 도로 개통…'고모리에' 사업 탄력

▲ 고모직동2
▲ 고모직동

총 사업비 294억 원이 들어간 포천시 고모~직동 간 도로(소흘읍 고모리~직동리) 3.34㎞ 왕복 2차로 도로가 착공 4년 7개월 만인 22일 준공식을 갖고 정식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국도 43호선~국지도 98호선(광릉 숲 우회도로)~시도 29호선(고모~직동 간 도로)~시도 26호선이 연결돼 국도 43호선 우회도로 기능 향상과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목원 고모호수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 확보를 통해 도로 이용이 편리해졌다.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사업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 등도 기대된다.

 

김종천 시장은 “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 등에 행정력을 집중, 희망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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