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9일 당말지하차도에서 유관 기관들과 합동으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차량 통행 불능 고립상황 발생상황을 가상해 유관 단체 및 기관 간 신속한 협조를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시자율방재단 및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과 제설장비, 구급차, 견인차 등 6대의 훈련 차량이 동원됐다.
훈련은 10㎝의 기습 폭설로 당말지하차도 앞 부근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대응?인명구조?사고차량 견인 및 제설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선수 안전도시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미흡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제설작업 및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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