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가평읍 5일 시장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책을 제공하고 감염자에 대한 편견 및 차별해소 등 사회적 인식을 변화를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AIDS ZERO’라는 슬로건을 담은 홍보물 배부하고 가두활동 등을 가졌다.
특히 최근 부산 에이즈 감염여성 성매매 등 사건보도 후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에이즈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 에이즈는 대부분 성접촉과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으로 감염됨에 따라 식사하기, 악수, 목욕, 포옹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피부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꾸준하게 치료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박정연 소장은 “2016년 기준 전체 신규 에이즈 감염환자는 1천199명으로 하루 평균 3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전한 성생활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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