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 3명의 교수가 신소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산학협력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경대는 이정근 교수(기계공학과), 엄병환 교수(화학공학과), 최동욱 교수(건축학부)가 2017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 우수성과발표회에서 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엄 교수는 경기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 교수는 한국 산학연합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 교수의 국내최초 액시얼파입건상기 개발(모터 코어 롤링 적층기술개발중심), 엄 교수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혼산세정용 불산과 분석용 불산의 개발 등 우수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 교수는 습식탄산화 반응을 통한 순환골재의 품질향상기술 및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구조체 적용기술개발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상은 이들 교수가 벤처기업에 대학의 연구,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연구마을 사업을 활성화해 기업, 대학과 협력연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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