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8일 치안정감 승진 2명, 치안감 승진 4명을 포함한 치안정감 및 치안감 2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운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인천지방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치안정감 6명 중 유일한 비간부 출신이며 부산 경남고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이다.
서울지방경찰청장에는 양평 출신인 이주민 전 인천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이 청장은 참여정부 초기인 2003~2004년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지내 현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김기출 경찰청 생활안전 국장이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박기호 치안감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차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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