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경기동북부 최초로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

▲ 최소침습센터_보정

의정부 성모병원이 경기 동북부 최초로 최소침습수술센터 13일 문을 연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이란 환자에게 최소한의 절개나 상처를 통해 수술함으로써 몸에 최소한의 침습을 한다고 붙여진 수술기법으로 현재 외과수술의 대세다.

 

12일 의정부 성모병원에 따르면 본관 3층 수술실 최소 침습수술센터는 센터장 송교영 교수를 필두로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해당 교수진은 연간 약 3천여 건의 복강경, 관절경, 흉강경 수술을 통해 10여 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은 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복강경 수술은 담낭질환을 비롯해 폐, 식도 등의 양성질환과 암수술에도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는 전체 수술의 94.3%를 최소침습수술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식도암, 난소암, 방광암, 신장암, 갑상선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의정부 성모병원 관계자는 " 최소침습수술센터는 최적의 수술서비스를 제공하고 복강경 수술 관련 교육과 수련,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동북부 최소침습 수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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