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매사업 평가는 치매관리사업 인력 및 예산,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치매관리사업 등 3개분야 12개 항목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중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뇌활성화 프로그램인 ‘내 두뇌튼튼’과 원거리 지역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60세 이상 무료치매선별검사 시행과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어르신이 계신 곳을 찾아가 총 7천572명의 치매검사를 시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3년간의 가족사랑이음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화된 1:1사례관리에 집중하고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더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보다 나은 치매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지정,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가족들이 치매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게 치매환자 가족지지 프로그램인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 가족교실 수료자모임인 화두회, 한마음회를 결성해 가족들 간의 정보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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