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무원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연구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시정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6급 이하 직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 5팀의 동아리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인구감소, 도시재생, 지역활성화 등 현재 시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을 주제로 지난 6개월 동안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회결과 디자인으로 도시 이미지 변화를 모색한 ‘살맛나당’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연구한 ‘일타쌍피’팀이 우수상, 그림책특화사업으로 도시변화를 모색한 ‘달달한작당’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상 동아리들의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면밀히 보완해 정책화할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강평을 통해 “많은 공무원들이 연구동아리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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