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학생들 세계 최고 태권도시범단에 선발돼

▲ 시범단 선발 학생과 나채만 지도교수1
▲ 시범단 선발 학생과 나채만 지도교수

경동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학생들이 세계 최고 태권도시범단에 연속 선발돼 화제다.

 

경동대는 17일 체육학과 1학년 노해용 학생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대표시범단에 선발된데 이어 체육학과 1학년 박찬형 학생이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에 각각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들 시범단은 국내외 국제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해외에도 파견돼 태권도의 정신·문화 가치 전파 등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학생은 2018년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박찬형 학생은 “시범단원으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무거운 책임감이 생겼다”며 “올해 창단한 경동대 시범단에서 2명이나 선발돼 큰 영광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저변 확대와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내년 1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경동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태권도 문화콘텐츠화’에 필요한 인력 배출을 위해 2018학년도부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 태권도산업 융합전공 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태권도 실기에 경영,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해외 태권도협회가 취업을 보장하는 주문제 전공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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