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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난 2010년부터 추진 ,남사배수지 송ㆍ배수관로16.7km 설치완료

승인 2017-12-17 18:22
송승윤 기자 kaav@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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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010년부터 추진한 남사배수지 설치사업 중 송ㆍ배수관로 16.7km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송·배수관로는 모현면 매산리에 있는 용인정수장으로부터 남사ㆍ동면 일대 수용가를 연결하는 관로다.

 

1만2천t 규모로 진행되는 남사배수지 저류조 공사는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 말 배수지 전체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배수지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6월 입주예정인 남사아곡지구 7천400세대의 입주민을 포함해 남사면 전역과 이동면 송전리ㆍ어비리ㆍ묘봉리 주민 등 총 2만9천여 명의 주민들이 남사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사아곡지구 입주에 앞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여름철 가뭄 발생 시 남사면 일대 출수 불량 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는 현재 유림ㆍ평창ㆍ신봉ㆍ성북ㆍ고기ㆍ죽전ㆍ상현ㆍ구성ㆍ청덕ㆍ용인ㆍ기흥배수지 등 11곳의 배수지(총 20만t 용량)가 있으며 남사배수지 외에도 동천배수지, 오산배수지 설치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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