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 실시

연천경찰서는 지난 19일 군남홍수조절지(국가중요시설 다급)에서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발물 테러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찰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불상자가 군남댐 수문에 폭발물을 설치한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 폭발물 제거, 용의자 검거 등을 연습했다. 

특히 테러방지법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발생한 일반테러에 대해 대책본부 설치 전까지 관할 경찰서장의 현장통제 및 긴급구조 등 초동조치를 위한 지휘연습을 병행했다.

 

서민 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과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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