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새단장

33억 투입 리모델링 완료… 스포츠센터 내년 2월 정식 개관

▲ 사본 -추1-1.+복사골문화센터+리모델링+준공식+테이프커팅
▲ 복사골문화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한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관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복합문화시설인 복사골문화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사골문화센터는 상동 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스포츠센터까지 겸비해 하루 유동인구가 1만 명에 이르는 부천의 대표 문화시설이다.

 

하지만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시설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부터 1년여에 걸쳐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시설은 아트홀, 갤러리, 동화도서관 등 공연시설 3곳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등 스포츠센터 4곳이다.

 

현재 공연시설은 이용 가능하며, 스포츠센터는 시험가동과 임시개장(무료입장)을 거쳐 내년 2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스포츠센터 운영은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이주형 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들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이라며 “복사골문화센터가 부천의 문화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관련 문의는 공연시설은 부천문화재단(032-652-5848), 스포츠센터는 부천시시설관리공단(032-340-5392)으로 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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