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 최우수 구급대원 선발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우수 구급대원을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포상금 75만 원이 주어진다.
신 소방장은 한 해 동안 총 5명의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하트 세이버’를 수여받는 등 구급대원으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제천 화재 참사 이후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히며 최우수 구급대원 포상금 75만 원을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를 돕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제천시청에 기탁했다.
신건희 소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상이라기보다는 경기도 구급대원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모두를 대표해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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