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여성 창업 문화 공간인 '일꿈터' 개소

▲ 일꿈터

여성창업문화공간인 ‘일꿈터’가 지난 27일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일꿈터’는 부천의 대표적인 여성창업문화공간으로 경력 단절여성의 창업인큐베이팅과 커뮤니티 공간, 수유실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육아 여건을 개선하고자 주력하게 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시의 대표사업인 ‘엄마손 프로젝드-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가 지난해 행정자치부 주관 저출산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장려상)과 함께 1억 원을 시상금으로 받아 ▲여성창업문화공간 ‘일꿈터’ ▲여성아트공방 여나래2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공간 ▲성폭력 상담실 리모델링 ▲작은 결혼식장 ▲시민회관 수유실 등 모두 6곳의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날 ‘부천여성회관 리모델링공사 준공식’도 함께 열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부천여성회관은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공간 재구성에 들어갔다.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공간, 아동보육실과 아동화장실, 복도 갤러리 등을 신설해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와 부천 여성의 욕구를 반영한다.

 

내년에는 여성회관의 기능 전환과 명칭 변경 등으로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로 지역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아트공방 여나래2호가 개소,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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